의과대학 서열, 의대 서열

들어가기에 앞서, 의대를 부르는 별명을 알아보면 

●메이저의대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가톨릭대학교, 울산대학교, 성균관대학교 5개 대학을 의미합니다. 

단, 의사들이 부르는 명칭은 아니고 수험생,학부모들이 만든 단어입니다. 

메이저의대의 공통점은 높은 자교TO, 명실상부한 대학,협력병원을 가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인서울의대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가톨릭대학교, 고려대학교, 한양대학교, 경희대학교, 중앙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를 의미합니다. (울산대학교는 예과2학년부터, 성균관대학교는 본과1학년부터 서울에서 수업을 듣기는 합니다.)

하지만 보통 인서울의대를 말하면 고려,한양,경희,중앙,이화를 말합니다.

고려대학교를 제외하고는 인서울에 있다는 지리적 이점(서울 수험생의 경우)이 있는 반면에 메이저의대에 못 미치는 자교TO를 가지고 있습니다. 

●삼룡의대 

인제대학교, 한림대학교, 순천향대학교를 의미합니다. 

서울에 위치하지는 않지만 100%가 넘는 자교TO를 가지고 있습니다. 내실이 강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거국의대(지방거점국립대학교 의대)

지방거점국립대(이하 지거국)의대를 의미합니다. 지거국 의대는 역사와 규모에 따라 편차가 큽니다. 지거국 의대 중에서도 전남대학교, 경북대학교, 부산대학교, 충남대학교가 지역내에서 선호도가 높고 규모가 큽니다. 

●지방사립의대(지사립의대)

지방사립대학교에 경우 타대학들보다 큰 이점은 없습니다. 하지만 모두 같은 의과대학이기 때문에 지사립 의대를 다닌다고 큰 불이익은 없습니다.

◎메이저의대

서울>연세,가톨릭, 울산, 성균관

서울과 비서울의 확실한 구분은 있습니다만 그 밖의 차이는 크게 없습니다. 

정시에서도 연세,가톨릭,울산,성균관은 항상 위아래 바뀝니다.

굳이 선호도를 나누자면 연세>가톨릭,울산,성균관이겠지만 유의미한 나누기는 아닙니다.

◎인서울(한양~중앙)VS삼룡VS지거국(전남,경북,부산,충남)

이 3개의 그룹은 우열이 없습니다. 서울에 거주하는 수험생이라면 당연히 인서울 의대를 선택하겠지만, 지방에서 살고있는 학생이라면 삼룡이나 지거국 의대에 진학합니다. 

각자 장단점이 뚜렷하기 때문에 급간을 나누는 것이 의미가 없습니다. 

◎메이저VS고려대

메이저의대는 서연가울성 5개 대학은 임상중심의 병원으로 높은 위상을 가지고 있는 반면에, 고려대학교는 임상분야에서는 다소 뒤쳐지만 기초의학/연구중심 병원의 컨셉을 밀고 나가면서 꾸준하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수능/정시에서는 서울대를 제외한 메이저의대와 점수차이가 거의 나지 않습니다.

근 시일 내에 서연가울성고 라인을 형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사립VS지사립 

지사립의대는 서열을 나누는 것이 크게 의미있지 않습니다. 대부분 서로 낮은 자교 TO를 가지고 있습니다. 서울,수도권에 사는 수험생이라면 서열에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됩니다.

자신의 본가와 내신경쟁, TO전망을 고려해서 진학하도록 합시다.